박상우 국토장관,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에 "GTX 신속 추진해달라"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4.02.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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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제공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있다./사진=국토부 제공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수도권 GTX(광역급행철도)와 지역 x-TX(지방 광역급행철도)등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신임 이사장을 만나 "GTX를 통한 '수도권 내 30분대 출퇴근 구현'과 x-TX를 통한 '지방 권역별 1시간 생활권 조성'은 광역경제 생활권 구축의 첫걸음이 되는 막중한 과제"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GTX 연장 및 신설노선, x-TX 도입, 철도 지하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장관은 "수도권 GTX-A, B, C는 착공과 준공 등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관리에 완벽히 해야한다"면서 "A, B, C의 연장 노선과 더불어 GTX-D, E, F 신설노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철도 지하화는 종합계획수립, 선도 사업 선정 등 앞으로 당면과제가 많다"며 "지하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면서도 철도 용지 상부의 도시개발을 창의적으로 계획하도록 공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와 영국 리즈대 교통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부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정책국장,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을 지낸데 이어 2022년 7월부터 1년간 대광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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