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전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식 취임하고 "한국 액셀러레이터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이날 취임과 함께 '글로벌 비전'을 선포했다. 전 회장은 "AC협회가 한국 액셀러레이터들의 해외진출 통합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LP(펀드출자자)를 대상으로 협회 차원의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해외 주요 스타트업 보육기관과의 협력을 늘려 해외 창업 보육시장에 대한 입찰 기회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전 회장은 △액셀러레이터향 모태펀드 확대 △초기투자 의무비율 등 규제완화 △초기투자기관협회와 통합 등의 과제도 제시했다.
전 회장은 "미국에서는 와이컴비네이터,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스타즈, 파이브헌드레드 등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이 매년 수천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한다"며 "한국의 액셀러레이터들도 미국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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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협회는 2017년 12월 중기부에서 인가받은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단체다. 이달 기준 210개 회원사가 등록돼있다. 1·2대 회장은 이준배 미래전략연구원장이, 3대 회장은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가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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