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신유빈 에이스 맹활약, 남녀 탁구 부산세계선수권 개막전부터 '낭보'... 세계 1위 중국, 인도에 질 뻔했다 (종합)

스타뉴스 부산=양정웅 기자 2024.02.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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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대표팀 오광헌 감독과 이은혜, 윤효빈, 신유빈, 전지희(왼쪽부터)가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예선 1라운드 이탈리아와 개막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 여자 탁구대표팀 오광헌 감독과 이은혜, 윤효빈, 신유빈, 전지희(왼쪽부터)가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예선 1라운드 이탈리아와 개막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


남자 탁구대표팀 임종훈, 안재현, 박규현, 이상수, 장우진(왼쪽부터)이 16일 폴란드와 조별예선 승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남자 탁구대표팀 임종훈, 안재현, 박규현, 이상수, 장우진(왼쪽부터)이 16일 폴란드와 조별예선 승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
남녀 탁구대표팀이 한국에서 열리는 첫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개막일부터 기분 좋은 승리로 출발했다. 여자 탁구에서는 인도가 중국을 꺾는 기적이 일어날 뻔했다.

세계랭킹 3위인 한국 남자 대표팀은 16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초피홀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 예선 1라운드 개막 경기에서 폴란드(세계랭킹 19위)를 상대로 매치 스코어 3-1(3-2 3-1 1-3 3-0)로 이겼고, 세계 5위 여자 대표팀은 같은 날 오후 5시에 열린 이탈리아(세계랭킹 24위)와 경기에서 3-0(3-0 3-0 3-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탁구대표팀은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으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8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기세를 이어 개막식이 열리는 17일도 승리를 위해 나선다. 여자 팀이 오후 5시 세계랭킹 28위 말레이시아와 먼저 대결을 펼치고, 이어 오후 8시에는 남자 팀이 랭킹 35위 뉴질랜드와 일전을 벌인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초피홀의 전경.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초피홀의 전경.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
남자 폴란드전: '0-2' 위기서 살아난 장우진, 폴란드 상대 2게임 획득→에이스 자격 증명
남자 탁구대표팀 장우진이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폴란드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별예선에서 경기에 출전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남자 탁구대표팀 장우진이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폴란드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별예선에서 경기에 출전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
먼저 경기를 펼친 남자대표팀은 장우진(29), 임종훈(27·한국거래소), 안재현(25·한국거래소)으로 매치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폴란드는 마체이 쿠빅(21·세계랭킹 131위), 밀로시 레짐스키(18·127위), 야쿱 디아스(29·113위)가 나섰다.

1단식에서 세계랭킹 131위 마체이 쿠빅을 상대한 장우진은 초반 몸이 풀리지 않은 듯 연이어 점수를 허용하는 모습이었다. 막바지에 따라가며 접전을 펼쳤지만 장우진은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 들어 장우진은 리시브에서 안정을 찾으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중반 테이블 엣지 관련 애매한 판정이 나오며 흔들렸고, 결국 예상 외로 2세트마저 패배했다.

하지만 장우진은 3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한때 쿠빅의 백핸드 공격에 고전하며 6-8로 밀리고 있었지만, 오랜 랠리 끝에 8-8 동점을 만든 이후 완전히 기세를 가져왔다. 폴란드는 타임을 부르며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결국 처음으로 게임 포인트를 만든 후 11-8로 세트를 가져왔다. 한 세트를 따낸 뒤 몸이 풀린 장우진은 상대 파악이 끝난 듯 약점을 집중 공략, 앞선 세트보다 더욱 상대를 압도했다. 장우진은 11-7로 4세트를 가져오며 세트 스코어 2-2 원점을 만들었다.


5세트에서도 장우진은 5-4 접전 상황에서 연속 5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다. 2점을 내줬지만 결국 장우진은 11-6으로 5세트마저 가져오며 리버스 스윕으로 첫 번째 매치를 가져왔다.

남자 탁구대표팀 임종훈(왼쪽)과 장우진이 16일 폴란드와 조별예선 승리 후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남자 탁구대표팀 임종훈(왼쪽)과 장우진이 16일 폴란드와 조별예선 승리 후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
이어 열린 임종훈과 레짐스키의 대결에서는 앞선 매치와는 달리 초반 스타트가 좋았다. 1세트 중반까지 7-7 접전으로 흘러갔지만, 임종훈이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레짐스키를 흔들면서 순식간에 먼저 10점을 올렸다. 한때 듀스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결국 12-10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임종훈은 2세트에도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면서 11-9로 이기며 1단식과는 다른 흐름을 가져갔다.

임종훈은 한때 위기를 맞이했다. 앞선 두 세트의 흐름을 이어 3세트에도 임종훈은 7-2로 앞세며 스윕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연이어 5점을 헌납하며 순식간에 7-7 동점이 됐고, 듀스 끝에 결국 10-12로 3세트를 내줬다.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임종훈은 4세트에서 경기를 훨씬 압도했다. 6-4로 앞서던 상황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3세트의 복수를 성공한 그는 결국 11-4로 승리, 세트 스코어 3-1로 2단식을 승리로 장식했다.

3단식은 안재현과 야쿱 디아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 안재현은 초반 4-0으로 앞서며 초반 기선제압을 했다. 하지만 몇 차례 긴 랠리에서 리시브가 불안하게 이어지며 디아스가 흐름을 가져왔다. 안재현은 다시 8-6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연속 5점을 내주며 결국 8-11로 첫 세트를 내줬다. 기세를 찾은 디아스가 구석구석 찔러넣으며 안재현을 흔들었고, 결국 2세트마저 4-10으로 밀렸다. 안재현은 막판 뒷심을 발휘해 듀스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10-12로 2세트를 내줬다.

그래도 안재현은 2세트 막판 올라온 흐름을 3세트에도 이어갔다. 연이어 디아즈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펼쳤고, 범실도 유도했다. 디아스가 막판 실수를 연이어 하면서 안재현은 3세트를 11-7로 따냈다. 그러나 안재현은 4세트 들어 6-6 동점에서 흔들리며 게임 스코어를 허용했고, 2세트처럼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9-11로 패배하며 3단식을 내주고 말았다.

남자 탁구대표팀 안재현이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폴란드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별예선 경기 도중 주먹을 쥐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남자 탁구대표팀 안재현이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폴란드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별예선 경기 도중 주먹을 쥐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
한국은 4단식에서 첫 판을 가져왔던 장우진이 재출격했고, 폴란드는 임종훈에게 1-3으로 밀린 레짐스키가 나왔다. 장우진은 1세트 초반 상대 패턴을 파악하지 못한 듯 0-4로 밀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주무기인 포핸드 공격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장우진은 게임을 흔들었다. 한 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7점을 올리면서 완벽히 흐름을 가져왔다. 결국 먼저 게임 포인트에 도달한 장우진은 11-8로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그야말로 '압도'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과감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레짐스키가 손도 쓰지 못했고, 7-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로도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결국 11-3으로 2번째 게임도 가져왔다. 이어 3세트마저도 듀스 끝에 14-12로 승리하며 스윕승을 가져왔고, 경기도 한국의 승리로 돌아왔다.

여자 이탈리아전: '딱 한 세트' 내준 압도적 경기, 전지희-신유빈-이시온 삼각편대 빛났다
여자 탁구대표팀 신유빈, 이시온, 전지희(앞쪽부터)가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예선 1라운드 이탈리아와 개막 경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여자 탁구대표팀 신유빈, 이시온, 전지희(앞쪽부터)가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예선 1라운드 이탈리아와 개막 경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
남자대표팀의 기운을 받아 첫 승에 도전한 여자대표팀은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21위), 신유빈(20·대한항공, 세계랭킹 8위), 이시온(28·삼성생명, 44위)이 차례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이탈리아는 데보라 비바렐리(세계랭킹 112위), 니콜레타 스테파노바(295위), 가이아 몬파르디니(109위)가 나왔다.

선두주자로 나선 전지희는 1세트 상대가 몸이 풀리기 전부터 몰아치기에 나섰다. 강력한 포핸드 공격으로 압도한 전지희는 5-0으로 앞서나갔다. 한 점을 내준 후에도 상대 범실을 놓치지 않고 밀어붙인 전지희는 1세트를 11-4로 이겼다. 2세트 중반 들어 다소 흔들린 전지희는 한때 6-8까지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비바렐리가 찬스에서 실수를 하면서 결국 2세트도 11-9로 따냈다.

전지희의 기세는 3세트에도 이어졌다. 랠리가 길게 이어지지 않고도 점수가 났고, 날카로운 빌드업으로 공간을 만들며 상대를 흔들었다. 이탈리아는 초반부터 작전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으려고 했지만, 전지희는 말려들지 않았다. 세트 중반 잠시 주춤한 적도 있었지만 6-4 상황에서 연속 5점을 올리면서 결국 세트 스코어 3-0으로 스윕승을 거뒀다.

여자 탁구대표팀 신유빈(가운데)이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예선 1라운드 이탈리아와 개막 경기 도중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여자 탁구대표팀 신유빈(가운데)이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예선 1라운드 이탈리아와 개막 경기 도중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
이어 2경기에 나온 신유빈은 스테파노바의 공격이 연달아 네트에 걸리면서 1세트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더블스코어로 리드를 이어간 신유빈은 흐름을 내주지 않고 이어가며 1세트를 11-5로 이겼다. 2세트 들어서도 신유빈은 멈추지 않고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연속 득점으로 우위에 오른 신유빈은 7득점 이후 다소 흔들리며 쫓기게 됐지만, 이내 페이스를 되찾았고 게임 포인트를 만든 후 11-7로 두 세트를 연속으로 잡았다.

젊음을 앞세워 파워 있는 공격을 이어간 신유빈은 3세트에도 시종일관 스테파노바를 몰아붙였다. 더블스코어를 넘어 트리플스코어(9-3)까지 리드했던 신유빈은 연속 3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벤치에서 작전타임을 불렀고, 이내 페이스를 되찾은 신유빈은 결국 3세트마저 11-7로 따내며 전지희에 이어 2연속 스윕승을 따냈다.

여자 탁구대표팀 이시온이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예선 1라운드 이탈리아와 개막 경기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여자 탁구대표팀 이시온이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 예선 1라운드 이탈리아와 개막 경기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2024부산탁구선수권대회조직위 제공
3번째 주자 이시온은 절묘한 완급조절로 몬파르디니를 흔들며 1세트를 가뿐하게 출발했다. 먼저 5점을 얻어냈고, 이후로는 힘있는 공격을 보여주며 압도해나갔다. 9-4에서 9-8까지 쫓기며 위기도 맞았지만 긴 랠리를 승리로 따내며 게임 포인트를 먼저 차지했고, 마지막 백핸드 공격도 승리하며 11-8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번째 세트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초반 잠시 흔들리면서 3-3으로 시작했지만, 이내 연달아 공격을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연속으로 8점을 올리는 맹폭격 속에 이시온은 2세트를 11-3으로 잡았다.

이시온은 3세트 들어 앞선 세트와는 달리 접전으로 경기를 펼쳐나갔다. 리드는 내주지 않으면서 잘 풀어나갔지만, 범실이 나면서 동점이 됐고, 행운의 엣지 공격까지 허용하며 8-1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3세트를 내주며 전 경기 스윕승은 무산됐다. 막바지 흔들린 이시온은 4세트에도 다소 어려운 출발을 보여줬다. 과감한 공략이 성공하며 조금씩 페이스를 되찾는 듯했지만 5-6까지 따라간 후 연이어 점수를 내줬다. 그렇지만 행운의 상대 실수에 이어 탄탄한 리시브로 결국 11-9 역전에 성공했다.

'세계최강' 중국 여자탁구, 인도에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누구도 무시할 수 없다
여자 탁구 세계랭킹 1위 쑨잉샤. /사진=뉴스1 여자 탁구 세계랭킹 1위 쑨잉샤. /사진=뉴스1
이날 열린 경기 중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오전 10시에 열린 중국과 인도의 여자 1조 예선 경기였다. 여자 세계랭킹 1위를 질주하며 1시드를 배정받은 중국에 비해 인도는 다크호스로 분류됐지만 세계랭킹은 17위로 다소 밀렸다.

그러나 중국은 첫 주자로 나선 개인랭킹 1위 쑨잉샤가 1단식을 1-3으로 패배했고, 2번째 경기를 따낸 후에도 세계랭킹 2위 왕만위가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0-3으로 지고 말았다. 중국은 예상치 못하게 매치 스코어 1-2로 밀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칠 뻔했다.

그나마 중국은 4번째 경기 이후 쑨잉사와 왕만위가 제 페이스를 되찾으며 각각 3-1, 3-0으로 압승을 거두며 패배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비록 경기는 중국이 승리했지만, 인도 탁구의 위력은 무시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오는 19일 오전 10시 인도와 붙는 남자대표팀은 더욱 경계해야 할 상대다.

대표팀 인사들도 인도를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유남규 훈련단장은 "이전에는 인도 선수들이 자국에서만 연습해 국제 경쟁력이 없었는데, 이제는 에이스들이 전부 유럽에 나간다. 그리고 변칙 전술을 펼치면서 그런 구질을 못 받아본 선수들은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남자대표팀 주세혁 감독도 "투자를 많이 하고, 아래 지역부터 탁구가 엄청 활성화됐다더라. 선수 출신 스태프들이 탁구협회를 맡으면서 이 정도로 올라왔다"며 "그래서 체육회에 보고서를 올릴 때 '앞으로 인도가 무서울 것이다'고 했다"고 말했다.

◆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 조별예선 일정
▶ 2월 16일(금요일)
- 남자: 오전 10시 폴란드전(3-1 승리)
- 여자: 오후 5시 이탈리아전(3-0 승리)

▶ 2월 17일(토요일)
- 여자: 오후 5시 말레이시아전(28위)
- 남자: 오후 8시 뉴질랜드전(35위)

▶ 2월 18일(일요일)
- 여자: 오후 1시 푸에르토리코전(9위)
- 남자: 오후 5시 칠레전(33위)

▶ 2월 19일(월요일)
- 남자: 오전 10시 인도전(16위)
- 여자: 오후 8시 쿠바전(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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