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압도적 트래픽과 유입 증가...목표가↑-상상인증권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2.16 07:54
글자크기
아프리카TV, 압도적 트래픽과 유입 증가...목표가↑-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아프리카TV (112,800원 ▼5,500 -4.65%)가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트래픽을 보여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확대될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트위치 서비스가 종료되고 사용자들이 아프리카TV로 유입되며 시너지 효과가 나온다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아프리카TV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1004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70.8% 증가한 2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했다.



이어 "현재 경쟁사 대비 트래픽 3배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유튜버를 제외한 TOP50 스트리머 중 아프리카 점유율은 67%에 달해 오는 27일 트위치 서비스가 종료되면 더 높은 수준의 유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3000명을 넘는 스트리머와 그 팬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트위치에서 유입된 사용자들의 구독 PU(유료 구독)는 18%, 별풍선 8%로 기존 사용자 대비 더 높은 충성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의 캐시카우(자금원)인 여캠 토크의 성장을 더하면 올해 플랫폼 매출 20% 성장이 무난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