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국내 ETF 중 PBR이 0.5배 미만인 'KODEX 보험 (10,110원 ▼90 -0.88%)'(0.41배), 'KODEX 밸류Plus (8,695원 ▼70 -0.80%)'(0.43배), 'KODEX 은행 (8,295원 ▼35 -0.42%)'(0.45배), 'KODEX 증권 (7,190원 ▼55 -0.76%)'(0.49배) 등 5개를 주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상품으로 제시했다. 이번 밸류업 ETF 5종 제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연관된 기업들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수혜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익성이 좋지만, 시가총액 대비 장부가치가 낮은 KODEX 밸류Plus도 정부 발표 이후 11% 상승했고,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하는 KODEX 고배당 또한 11.3% 상승했지만, 아직 PBR은 0.46배에 그쳐 이번 밸류업 ETF 5종에 선정됐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저PBR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ETF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분들에게 각 상품의 현황을 구체적인 숫자로 보여드리고자 자료를 준비했다"며 "이번에 제시해 드린 밸류업 ETF 5종의 경우 여전히 저PBR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저PER과 배당수익률에서도 상위에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구체적인 발표가 나오면 더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