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는 기존에 외산 ERP를 사용하고 있다가 운영관리비 증가와 기술지원 종료 등 문제로 새로운 전자업무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결정했다. 또 그룹웨어의 노후화, 하드웨어 저장공간 부족 등도 이번 프로젝트의 이유로 꼽혔다. 산업안전협회 관계자는 "협회 특성에 맞는 새 인프라와 시스템으로 협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협회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도입을 위해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 및 표준화를 기반으로 프로세스를 재설계한다. 또 ERP, 전자증빙, 인사관리로 분산돼 운영 중이었던 시스템 통합에 나선다.
주덕중 영림원소프트랩 공공사업부 상무는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이어 대한산업안전협회까지 연달아 외산 ERP 시스템을 윈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대표 ERP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으로 산업안전협회의 특성과 체질에 딱 맞는 미래지향적 시스템을 구축해 협회의 경영목표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