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14일 일본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럭비단
OK금융그룹은 14일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14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일본 오사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올해 본격적인 일정 소화에 앞서 전력 담금질을 위한 일정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기술 및 전술 역량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3월 20일 실업팀 창단 1주년을 맞이하는 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2월과 9월, 타종목 프로스포츠를 통틀어도 이례적으로 두 차례 해외 전지훈련에 나섰다. 그 뒤에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지난해 실업팀으로 전환 이후 전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럭비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해외 전지훈련을 통한 선진 럭비 습득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은 실업팀 창단 1주년을 앞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도 외국인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전력 강화에 나섰고 선수들 처우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부터 읏맨 럭비단 새 주장으로 선임된 유기중은 "주장으로 가는 첫 해외 전지훈련이다. 이전과는 마음가짐이다르게 다가온다. 읏맨 럭비단이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서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