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 (3,360원 ▲185 +5.83%)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해 호실적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롭게 쓰고 있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장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의류 부문 매출액은 1605억 원으로 전년대비 65%, 영업이익은 298억 원으로 같은 기간 122%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헤리티지 라인업은 물론 추가된 차별화된 스타일, 감성적인 색감 등으로 고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그 결과 '스노우피크 어패럴' 판매량이 급증하며 매장당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경영 전략 키워드로 △브랜드 가치 강화 △글로벌 시장의 확대 △ESG 경영의 시작을 꼽았다. 감성코퍼레이션은 TV광고와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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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디자인과 원단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존 남성 라인업에 여성, 키즈 라인업 스타일 다변화로 매스 볼륨 브랜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추가로 신규상권, 미입점상권에 다수의 매장을 추가 개장하고, 기존 입점한 백화점, 아울렛 매장은 규모를 확대하거나 리뉴얼해 고객 접근성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대만과 중국 시장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냈는데 올해는 그 외의 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속해서 모색한다.
또 ESG경영에 기반한 주주친화정책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회사 측은 "견조한 경영 성과를 통해 축적된 재원을 활용해 자사주 매입, 배당금 지급 등 다방면의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선 대표이사는 "지난해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호조로 설립 이후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며, ESG 경영에 기반한 주주친화 정책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