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작년 순이익 347억, 전년비 145% ↑… "금융수익 증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2.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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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작년 순이익 347억, 전년비 145% ↑… "금융수익 증가"


정보보안 전문기업 안랩 (66,500원 ▲2,000 +3.10%)의 지난해(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2022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금융수익의 증가로 순이익이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었다.

안랩은 1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23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2% 늘고 영업이익이 264억원으로 같은 기간 2.09%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만 세전이익(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이익)은 415억5100여만원으로 151.18% 늘었고 순이익은 347억원으로 같은 기간 144.82% 증가했다.

안랩은 "2023년 각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이 전반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비롯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트러스가드' 등이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기 대비 금융수익 증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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