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지난달 26일 스타필드 수원 2층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존에 전국 최대 규모 '바버 메가 스토어'를 선보였다. 바버에서 유통되는 통합 라인들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LF는 현장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방문객이 젊은 20, 30대 소비층이라는 점이 바버를 소비하는 주 타겟 고객층과 일치하고 바버가 가진 '브랜드 특수성'과 '매장 체험 공간' 등이 잘 맞아 떨어진 성과라고 분석했다.
바버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재킷에 왁스(Wax)칠을 한 '왁스재킷'이 대표적인데 주기적으로 재왁싱(Re-Waxing)을 진행해야 되는 등 타 재킷과는 다르게 별도 관리가 필요한 옷이다.
왁스 재킷의 재왁싱 과정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리왁스 스테이션', 80년대초 당시 왁스자켓을 전시해 바버의 헤리티지를 경험 할 수 있는 '헤리티지 전시존' 등 매장 내부에 다양한 체험 공간을 구성해 놓은 것도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한 요소인 체류 시간을 확대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