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학교 중등교사 합격자 743명..남성 27.2%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2024.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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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본관서울시교육청 본관


서울 공립학교 중등교사 임용 시험에 743명이 최종 합격했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이같은 '2024학년도 공(국)립 중등학교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26개 과목, 공립 743명과 국립 우진학교 특수(중등) 1명으로 제1차 시험(교육학, 전공)과 제2차 시험(실기·실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초등학교 교사 면접 때와 마찬가지로 중등학교 교사 심층면접에서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등 주요 정책 관련 문제를 출제했다. 서울 미래 교육에 적합한 인재 선발 의지를 표명했다는 게 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올해 공립학교 합격자를 과목별로 보면 △국어(64명) △수학(92명) △물리(32명) △화학(33명) △생물(38명) △지구과학(17명) △일반사회(25명) △역사(38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은 202명(27.2%)으로 전년도 180명(24.8%)에 비해 2.4%포인트(p) 증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남성 합격자 비율의 경우 2017학년도부터 25%를 넘긴적이 없었다"며 "교육청 데이터상 확인할 수 있는 최대치인 근래 7년동안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장애 전형 합격 인원은 16명으로 직전해 20명보다 4명 감소했다.

합격자들은 교육현장 적응을 위해 임용 전 직무연수를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이수한 후,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3월 1일부터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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