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지난해 영업이익 3045억원…전년比 1.3% ↓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4.02.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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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사진= 롯데렌탈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사진= 롯데렌탈


롯데렌탈 (27,200원 ▲300 +1.12%)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75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48%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0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1180억원으로 33.6% 늘었다.

롯데렌탈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비자산(Non-asset) 중심 사업 모델 전환과 자산수익률(ROA) 극대화를 목표로 비즈니스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분기부터 렌탈 본업 비중 확대를 위해 중고차 매각을 줄여 마이카 세이브 상품으로 전환했다. 중고차 판매 감축과 새 브랜드 론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하기도 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2023년 하반기 체질 개선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한 만큼 올해부터는 중고차 렌탈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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