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 “오에스피,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반려동물 케어의 새로운 길로”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2024.02.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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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오에스피 강재구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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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고령화되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숫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 이른바 펫팸족이라고 하는데요. 관련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 파워 인터뷰 화제인에서는 펫푸드 1호 상장사인 오에스피 (4,450원 ▼75 -1.66%)의 강재구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에스피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오에스피는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 제조 기업으로, 유기농 인증을 기반으로 하며 국내 및 미국의 유기농 인증과 SQF 레벨 쓰리, 해썹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본사와 제조공장은 충남 논산에 위치하며, 연간 7,100톤의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ODM 사업에서 성장한 후, 이제는 B2C 사업을 통해 자사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방향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 점차 늘어나는 반려동물 시장, 현재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되나요?

▶ 2023년 기준으로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250조 원으로 추정되고, 그 중 펫푸드 부문은 약 120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약 4조 7000억 원으로 평가되며, 이 중 펫푸드 시장은 약 1조 7,000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 펫푸드 1호 상장사이기도 하잖아요. 사업을 영위하면서 반려동물 시장 성장성에 대해서 실제로 체감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 반려동물 산업은 산업적, 법제적, 문화적인 측면에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대형 제약사와 식품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이 분야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유통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대형동물병원의 인프라 확충 등으로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펫 관련 전시회에서의 관람객은 2020년 2만 8,000명에서 2023년에는 약 8만 3,000명으로 세 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정부 차원에서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2023년에 발표된 반려동물 산업 육성 대책과 더불어, 최근 110대 국정과제에 반려동물 진료비 세제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서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 말씀하신 대로 정부도 반려동물 산업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예요. 최근에는 반려동물 산업 거점인 원웰페어밸리를 조성한다는 발표도 있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현재 반려동물 산업의 인프라는 미흡한 수준입니다.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고급화되면서 높은 신성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23년 8월에 반려동물 연구원 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책은 연관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제도 신설과 R&D, 실증 인프라 구축을 확대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프라 및 문화는 유럽이나 북미 등 선진국들에 비해 뒤처져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제도를 신설한다면, 보다 빠르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기대됩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 “오에스피,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반려동물 케어의 새로운 길로”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오에스피 강재구 대표

- 주력 산업이 펫푸드 산업이잖아요. 요즘 경기 침체 때문에 내가 먹는 것도 소비를 줄이게 되는데, 이 펫푸드 산업 시장은 어떤가요?

▶ 최근 1인 가구와 고령 인구의 증가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가족화되고 인격화되며, 이에 따라 반려동물 용품과 특히 펫푸드 시장이 프리미엄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체 펫푸드 시장의 규모는 약 1조 7000억 원으로, 건식 사료가 약 65%, 반습식 사료가 15%, 간식이 약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건식과 반습식 사료, 그리고 간식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각각 7.6%, 17.6%, 25.9%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인해 노령견과 노령묘의 증가로 인해 건식시장과 반습식 사료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고기능성 프리미엄 간식 및 펫푸드도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반려동물 시장의 다양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장 이후에 바우와우코리아 인수하셨잖아요. 인수 배경이 궁금합니다.

▶ 바우와우코리아는 연간 만 톤 이상의 유기농 인증 사료를 제조할 수 있는 대규모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마트 및 대리점 유통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해외 수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오에스피는 건식 사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두 기업은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며, 바우와우코리아의 반습식 사료 및 간식 사업은 펫푸드 시장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우와우코리아는 B2C 사업 확대와 해외 수출을 위해 오에스피를 인수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은 유통 채널 및 사료 생산 시설을 공유하며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 오에스피는 그동안 ODM. OEM 생산에 주력해 왔는데요. 최근에 자체 브랜드를 내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전략인가요?

▶ 최근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 증가로 노령견과 노령묘의 증가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종 질환 예방을 위한 기능성 또는 처방식 시장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기능성 처방식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주목한 바우와우코리아는 유기농 원료 기반의 기능성 처방식 제품을 개발하여 인디고 브랜드로 출시했습니다.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은 유기농 인증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강아지 유래 유산균과 고양이 유래 유산균을 첨가하여 장 건강, 관절 케어, 체중 케어, 스킨 케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제품으로는 인디고 세븐이라는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유기농 인증을 기반으로 하여 특허 유산균을 활용하고, 반려동물에게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유익한 성분을 추가하여 반려동물의 맞춤형 기능식단을 제공합니다. 현재 이 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성장하고 있습니다.

- B2C 시장을 확대하겠다라는 포부로 들리는데요. 어떤 비즈니스 전략 가지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펫푸드 시장이 반려인의 식품이나 화장품 시장과 유사한 메커니즘을 따른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0월에 상장하였습니다. 상장과 동시에 기존의 연구개발 능력과 제조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여 인디고 브랜드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약 1년 동안 ERP 재고 및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프라인 대리점 체계를 구축했으며, 온라인 유통 채널 공급 계약과 자사몰 구축도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홍콩,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2023년에는 B2C 공약을 위한 영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4년에는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브랜드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모델을 섭외하고 광고 촬영을 완료한 상태이며, 대형마트 입점 및 온라인 오프라인 프로모션, 플래그십 스토어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으로 제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오에스피의 모회사가 동물의약품 제조사인 우진비앤지인데요. 어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 우진비앤지는 4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회사로, 오에스피와 함께 연구개발 능력을 활용하여 성장성이 높은 기능성 및 처방식 제품 시장에 적용 가능한 차별화된 원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 강아지 및 고양이 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면역력 증진 제품은 특허를 취득하고 이를 인디고 브랜드에 도입하였습니다.
우진비앤지는 현재 안구 질환, 치주 질환, 치매, 신장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기초 물질을 연구개발 중이며, 이는 기능성 처방식 펫푸드 시장뿐만 아니라 투약 보조제, 영양제 등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확장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 “오에스피,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반려동물 케어의 새로운 길로”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오에스피 강재구 대표

- 펫푸드 외에도 앞서 간략하게 언급해 주셨던 펫테크, 펫헬스케어와 관련해서 어떤 사업 준비하고 계신지요?

▶ 우진비앤지와 오에스피는 공동으로 협력하며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령, 견종, 묘종 등에 따른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치료제와 백신 등의 연구개발 및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각 계열사의 역량을 통합하여 반려동물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 에스피가 국내 최초로 전략형 반려동물 플래그쉽 오피스 설립에도 나섰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 오에스피와 우진비앤지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 품종, 특성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맞춤형의 제품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품의 신뢰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공간에서는 국내외 빅바이오들을 위한 미팅 공간과 제품 홍보를 위한 쇼룸을 구성하여 소비자와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현재 위치는 영등포 문래동에 있습니다.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은 다양한 종류로 가능합니다.

-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도 역시 글로벌 추세로 보여지는데요.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반려동물 글로벌 연관 산업은 연평균 약 7.6% 성장 중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유기농 기반의 프리미엄 K-펫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다양한 서비스와 산업이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여러 분야에서의 성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강아지 산책 서비스부터 미용, 숙박, 장래 서비스, 펫테크, 펫 헬스케어 등 새로운 시장들이 등장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장기적으로는 반려동물 건강검진센터 설립, 맞춤형 식단 제공, 질병 예방, 치료제 및 백신 공급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확장과 사후 장묘 연계 서비스 등을 계획하여 반려동물의 생애 전주기를 케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죠. 오에스피는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소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플러스의 역할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회사의 자체 브랜드,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은 베트남과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시장으로 확대되었으며, 새로운 수출국을 확보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와 바이오 발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에스피는 오랜 기간 프리미엄 펫푸드에 집중하여 개발 역량과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성과가 세계적으로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아직은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해외 마케팅에 공격적으로 나서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계획이며, 전속 모델을 글로벌 대세 배우로 발탁하여 해외 수출 확대의 전략으로 채택했습니다. 회사의 전속 모델이 동남아 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해당 시장에서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각 나라별 지역에 대한 특성도 다르고 전략도 다르게 가지고 계실 것 같아요. 세부적으로 설명을 해주신다면요?

▶ 회사는 이미 홍콩, 베트남,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현지 유통 채널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납품하는 퍼스카라와 협력하여 판매할 예정이며, 현지 제조소에서 ODM 또는 OEM으로 생산하여 판매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또한 홀리스틱 제품을 직접 제조해 대형마트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중국 시장에는 FTA 협정이 맺어져 있지 않아 한국 기업이 직접 판매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국과 FTA 협정이 맺어진 국가를 통해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태국을 통해 습식 사료를 개발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일본 시장과 러시아, CIS 국가, 중남미, 중동 지역에서도 파트너사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현지 유통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하게 되면 이 어마어마한 양을 생산해 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현재 오에스피의 생산 캐파는 어느 정도인가요?

▶ 회사는 현재 연간 19시간을 기준으로 약 7,100톤의 생산 캐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량이 증가할 경우에는 2교대 또는 3교대를 운영하여 9,800톤까지의 수준으로 공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바우와우의 설비를 활용하면 약 2만 톤까지의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 신제품 출시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을 것 같은데요. 신제품 출시 계획과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알려주시죠.

▶ 국내 반려동물 문화는 주로 소형견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었으나, 최근 수도권에서 중대형견 양육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형견에 맞는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견종, 묘종에 따른 특성의 차이를 고려하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및 처방식의 사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원재료와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며, 최근 트렌드에 맞춰 유기농 뿐만 아니라 홀리스틱 제품, 자연 그대로를 강조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국내 이 펫푸드 산업에서 오에스피 입지와 해외시장에서 오에스피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로 평가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펫푸드가 프리미엄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유일하게 유기농 인증을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검증된 제품이라는 점을 내세울 수 있고요. 유기농 인증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 있게 프리미엄사라고 주장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가장 적절한 레시피와 품질에 맞는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미국의 아프코의 기준을 맞췄고요. 식품 기준의 SQF 레벨3 인증까지 획득했기 때문에 그에 맞는 품질 유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적으로도 제품과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린다고 하면 강아지들이 말을 못 하니까, 먹는 사료가 맛있나, 없나를 잘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가장 좋은 점은 기호성이거든요. 강아지가 아무리 좋은 사료라 하더라도 먹지 않으면 쓸모가 없기 때문에 가장 잘 먹게 할 수 있는 게 기호성을 높여야 되는데 저희는 생산 기술 중에 진공 코팅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진공 코팅 과정 중에서는 사료 내에 미세한 구멍들까지 기호성 물질이 흡착이 되기 때문에 좀 깊은 맛이 나서 기호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강아지들이 선호하는 사료로서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보면 품질이 좋다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오에스피의 올해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 알려주시죠.

▶ 올해 자사 제품 매출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PB 매출 극대화를 위해 영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왔으나, 이제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심으로 사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입니다.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의 판매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리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에스피는 반려동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의 생애 전주기를 케어할 수 있는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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