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고객센터에 AI 기술 접목"…채널톡, CEF 손잡고 글로벌 진출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4.02.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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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대표, 제이슨 유 CEF 솔루션즈 대표/사진제공=채널코퍼레이션(좌측부터)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대표, 제이슨 유 CEF 솔루션즈 대표/사진제공=채널코퍼레이션


올인원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채널코퍼레이션은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CEF 솔루션즈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CEF는 비즈니스 컨설팅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BPO는 고객센터 등 고객관리(CS) 전체 업무과정을 위탁해 처리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CEF는 미국 뉴저지의 본사를 포함해 한국, 인도, 필리핀 등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B2B SaaS 및 BPO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마케팅 및 영업 역량을 통합해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점유율 확대 △AI 기술을 접목한 BPO 비즈니스 기능 및 AI컨택센터(AICC, AI 기반 고객센터)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채널코퍼레이션은 CEF의 연구개발(R&D) 센터인 X-Lab의 인프라를 활용해 채널톡의 고객경험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BPO 비즈니스에 필요한 API 및 AI 기능을 개발해 CS 인력을 대체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증대시키는 등 글로벌 BPO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제이슨 유 CEF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영향력 증대를 위한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BPO 산업을 발전시키고 고객들에게 맞춤화된 비즈니스를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아시아 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채널코퍼레이션과 북미 시장에 해박한 CEF가 만나 글로벌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고객 사례를 구축해 나가면서 미국을 포함해 일본,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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