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엘, 해외로 진출하는 여드름 패치…수주 기대감↑-상상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2.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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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상처치료재 사업을 영위하는 티앤엘 (60,600원 ▼2,000 -3.19%)이 올해 40개국에 여드름 패치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수주 기대감이 높다고 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은 유지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티앤엘은 지난해부터 주요 고객사인 C&D의 오프라인 유통망에 트러블 케어 패치를 출시하며 트러플케어 수출은 전년 대비 약 250억원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C&D 유통망의 10~20%에만 출시해 유통망에 전부 출시할 경우 매출 1000억원 이상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일 주요 고객사 C&D의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 콜이 진행됐고, 내용에서 확인한 결과 티앤엘 주요 제품인 Might Patch를 올해 안으로 40개국에 출시한다고 깜짝 발표했다"며 "지난해는 미국 중심으로 수주가 발생했고, 지난해 7월부터 유럽에 서서히 진출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추가로 다른 국가에 출시된다는 기대감은 낮았다. 이번 발표로 올해 예상보다 더 많은 수주가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Might Phatch는 5년 전 미국 가구 침투율이 0.2%에서 현재 6.4%로 추정되는 만큼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줄 뿐 아니라 성장 여력도 많이 남은 것으로 분석한다"며 "올해 본격적인 수출은 3월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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