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것은 아니야"…'엑스맨' 할리 베리, 배설물 굴욕샷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2.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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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 /사진=할리 베리 인스타그램 캡처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 /사진=할리 베리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엑스맨' 속 스톰 캐릭터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가 '인생샷'을 찍으려다가 동물 배설물로 추정되는 물체로 인해 오히려 굴욕을 당했다.

최근 할리 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막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 바위들을 숨길 수 없었어"라고 적었다.



할리 베리는 인생 사진을 원했던 것인지, 맨발로 고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할리 베리보다 할리 베리 앞에 놓인 검은색 물체에 집중했다. 검은색 물체는 배설물로 추정됐다.



한 누리꾼은 "(앞에 있는) 똥이 혹시 나한테만 보이나?"라고 댓글을 남겼고, 할리 베리는 "아니 나도 보여"라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옆에 있는 배설물이 혹시 어떤 종류의 배설물이었냐", "사진 찍고 묻진 않았죠?", "똥 밟을 수 있으니 앞으론 신발 신고 사진 찍는 게 어떨까요" 등 농담을 던졌다.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자 할리 베리는 "그건 동물의 배설물이었다. 사람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할리 베리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를 비롯해 '캣우먼',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 '몬스터 볼'로 200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색인종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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