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네이션, 2023년 연말 결산 발표..매출 1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1.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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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대표 김견원·서대건)을 운영하는 에이치엠씨네트웍스가 2023년 연말 결산 결과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치엠씨네트웍스에 따르면 2023년 플랫폼에서 발생한 거래 금액은 전년 121억원 대비 약 80% 성장한 215억원이다. 누적 가입자 수는 33만명을 돌파했다. 매출은 100억원(연결기준)을 넘어섰으며 플랫폼 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190% 이상 증가했다.



케어네이션 측은 지난해 10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애플리케이션) 통합 누적 다운로드 수 110만을 돌파했다고 했다. 모바일인덱스 및 데이터.ai 통계에 따르면 케어네이션은 동종 업계 플랫폼 전체 다운로드 수의 74%, 전체 액티브 유저 중 60%를 차지하며 20여 개의 돌봄 플랫폼 중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케어네이션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중심에 두고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며 "지난해에는 서비스 증명서 발급 자동화, 간병일지, AI 맞춤 케어메이트 추천 기능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간병, 동행, 가사 돌봄 서비스 관련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오프라인 비즈니스 경험 기반의 서비스 기획·설계와 돌봄 서비스 데이터 R&D(연구·개발), 서비스 고도화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대표는 "케어네이션은 개인 상황에 맞는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면서 돌봄 서비스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네이션은 인구 전 연령에 걸친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플랫폼이다. 지역 중심의 방문요양센터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방문요양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요양보험서비스 전문기업 ㈜어르신세상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올해 1분기에는 방문요양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케어네이션사진제공=케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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