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라면' 만든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1.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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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서울시 굿즈샵, 풀무원몰에서 한정 판매

풀무원식품과 서울시가 공동 개발, 판매하는 '서울라면' 2종. /사진제공=풀무원식품풀무원식품과 서울시가 공동 개발, 판매하는 '서울라면' 2종. /사진제공=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이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라면' 2종(로스팅 서울라면, 로스팅 서울짜장)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라면 상품화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서울라면을 공동 개발하고, 각자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서울라면은 '건강하고 매력적인 서울 사람들이 먹는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출시했다. 풀무원은 이번 신제품에 건면 시장을 개척하며 쌓은 제면 노하우와 차별화한 로스팅 공법 등 제조 역량을 발휘했다.

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칼로리(각 360㎉)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분말수프는 로스팅 공정을 통해 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서울라면 2종은 다음 달 1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시 운영 굿즈샵을 비롯해 풀무원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마케팅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K-라면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서울시와 협업하여 서울라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풀무원 건면의 우수한 품질을 전파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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