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은 이동통신, 디지털 신산업, 공공 등 전 분야의 주파수 공급·활용 전략이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산업·생활, 공공, 제도 등 분야별 연구반 운영과 WRC(세계전파통신회의) 논의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 총 80여명이 참여하는 '연구반'을 운영하고, 전문가의 자문 검토 역시 마쳤다.
특히 통신업계에선 5G 통신의 추가 주파수 할당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이동통신 3사는 중대역에서 각각 100MHz 폭을 활용하고 있는데, 앞서 SK텔레콤 (51,300원 ▲100 +0.20%)은 현재 5G 주파수로 활용 중인 대역과 인접한 3.70GHz~3.72GHz의 추가 공급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토론회 현장에서 자유 토론 및 방청석 질의 등을 진행해 산업계·학계·연구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네이버TV, 카카오TV 등에서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