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림 인스타그램
하림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남편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어린이 지원금이 법이라는 걸 네가 잊어버리고 오해하고 있다"며 "너 혼자 지불하는 게 아니라고 하면 법정에 끌고 가는 선택지밖에 없지 않나. 네가 원하는 게 그거면 나는 더 이상 편한 네 시간을 기다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모든 것이 그의 조건에 맞춰지지 않으면 그는 나를 상처 주려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다. 아이들이 아빠를 기다렸지만 그가 나타나지 않을 때 상처받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내겐 고통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리가 헤어지기 시작한 시기쯤 내가 그의 요구에 굴하지 않자 전 남편은 그 이후로 아이들 생일, 학교 행사, 공연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생일파티나 행사에 참석한 사진이 몇 장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건 거의 평생 한두 번의 일일 뿐인데 평생 참석한 듯 포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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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이들 생일 파티 (비용)의 50%를 지불하라고 했을 때 전남편은 나타나지 않았고, 내 전화번호를 차단했다"며 답답해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책임한 아빠는 아이들에게 상처만 주더라", "미국에서 이게 가능한 일이냐. 전아내를 괴롭히기 위해 아이들을 실망시킨다는 건 세상에서 제일 유치하고 비겁한 일이다. 고생은 양육자가 다 하고 있는데 최소한의 법이라도 지켜라"라고 지적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법원에 갈 만한 일이다. 그러면 전남편의 고용주는 그의 임금을 압류할 것", "전남편에게 달리 요청할 것 없이 법원에 가서 서면으로 제출해라", "이런 일을 겪다니 정말 안타깝다. 법정에서 권리를 찾길" 등의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하림은 '돌싱글즈4' 출연 당시 미국 시애틀에 살며, 이혼 후 세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림은 "전남편 집안의 종교 문제가 심각했다"며 "살기 위해 이혼했다"고 이혼 사유를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