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토스 투자한 알토스, 창업 노하우 전수한다…설 연휴 부트캠프 개최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4.01.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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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토스벤처스/사진제공=알토스벤처스


쿠팡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당근 등 다수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발굴한 미국 벤처캐피탈(VC) 알토스벤처스가 설 연휴를 반납하고 미래 유니콘 창업자와 벤처캐피탈리스트 육성에 나선다.

22일 VC업계에 따르면 알토스벤처스는 오는 24일까지 '알토스 부트캠프(Bootcamp)'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부트캠프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기간 진행된다. 알토스벤처스가 부트캠프가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대학생이나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이나 VC·PE(사모펀드) 등 금융권 재직자 등이다. 현직 창업자는 모집하지 않으며 선발 예정 인원은 20명 내외다. 이번 부트캠프는 알토스의 투자·채용에 직접 연계되진 않지만, 일부 우수 참가자는 알토스의 심사역이나 RA 채용 시 우대한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향후 VC로서 커리어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시간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이 설 연휴 기간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흘간 진행되는 부트캠프의 강사진은 박희은, 정해민, 궁윤식 등 알토스벤처스에 재직 중인 심사역이다. 이들은 알토스벤처스의 투자과정이나 철학, 성공과 실패 사례 등 시행착오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알토스 팀원들이 VC의 투자과정 및 판단요소, 주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 분석과 실행 과정, 스타트업의 HR(채용관리) 비법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라며 "사업 아이디어 등 참가자들의 발표와 그에 대한 피드백, 참가자 간 토론·뒷풀이 등 네트워킹까지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알토스벤처스는 1996년 창업한 실리콘밸리 키반의 한국계 VC다. 2006년 한국 스타트업에 첫 투자한 이후 지금까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크래프톤 (276,500원 ▲2,000 +0.73%), 직방 등 약 80여곳에 투자했다. 알토스벤처스가 한국 회사에 투자한 총 금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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