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434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1% 줄어든 10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익 기준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 1096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어 "온라인 매출액은 에렌델 맵 업데이트, 아케이드 신규 모드 서비스, 신규 맵 론도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3분기 성수기와 유사한 수준이 기대된다"며 "모바일은 글로벌 매출 기여가 높은 터키 지역에서 고성장세가 유지되나, 인도 BGMI(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와 중국 화평정영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역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PUBG(수익창출원)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다크앤다커, 하반기 프로젝트 블랙버짓, 2025년 상반기 프로젝트 인조이까지 한국 게임 섹터 내 가장 풍부한 신작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크래프톤을 게임 섹터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