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뉴머 수출 기대" 클래시스, 장기적으로 주목 -한투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4.01.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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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클래시스 (37,950원 ▲100 +0.26%)에 대해 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주가 프리미엄을 부여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클래시스가 4분기 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3%, 26.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높아진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강시온 연구원은 그러나 "국내 볼뉴머 판매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고 소모품도 유상전환 국면에 진입해 전분기 대비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HIFU 장비로 구축한 유통망과 브랜드 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클래시스는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의 비용 확대 기조에도 지난 5년동안 26~28%의 판관비율을 유지하며 이익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국내 시장 성숙기 진입으로 수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 속 HIFU를 통해 구축한 유통망과 브랜드 가치가 부각될 것이고 특히 올해 HIFU 누적 설치대수가 각각 3000대인 브라질과 1000대 이상인 태국을 중심으로 볼뉴머 수출이 본격화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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