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에 짓눌린 증시…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4.0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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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랐다. 이에 외국인이 대량 매도하자 증시도 크게 내렸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69포인트(2.47%) 내린 2435.90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9055억원, 기관은 112억원 팔았고 개인은 8515억원 샀다(오후 3시49분 기준).

업종별로 통신업이 강보합 했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은 1%대 내렸다.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의약품, 종이목재, 섬유의복, 음식료품은 2%대 하락했고 화학, 기계, 의료정밀 등은 3%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SK하이닉스 (192,000원 ▲1,900 +1.00%)가 약보합 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779,000원 ▼11,000 -1.39%)는 1%대 내렸다. 삼성전자 (78,400원 ▼500 -0.63%), LG에너지솔루션 (364,500원 ▼7,500 -2.02%), 현대차 (253,000원 ▲2,500 +1.00%), 기아 (114,400원 ▼500 -0.44%)가 2%대 내렸고 NAVER (183,200원 ▼800 -0.43%), POSCO홀딩스 (393,500원 ▼7,500 -1.87%), 삼성SDI (411,500원 ▼12,500 -2.95%)는 4%대 하락했다. 셀트리온 (186,200원 ▼800 -0.43%), LG화학 (384,500원 ▼7,000 -1.79%)은 5%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외국인은 1771억원 팔았고 기관은 145억원, 개인은 1734억원 샀다.



업종별로 종이목재는 2%대 올랐고 운송이 강보합 했다. 오락문화,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화학, 비금속, 의료정밀기기는 1%대 내렸고 유통, 건설,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제약, 정보기기, 통신장비는 2%대 하락했다.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금속, 일반전기전자, 금융이 3%대, 음식료담배는 4%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JYP Ent. (58,000원 ▼1,100 -1.86%)가 1%대 상승하고 HPSP (42,400원 ▲600 +1.44%)는 강보합 했다. 리노공업 (273,000원 ▲4,500 +1.68%)은 약보합 했고 엘앤에프 (152,000원 ▼8,700 -5.41%), HLB (48,500원 ▲1,500 +3.19%)는 1%대 내렸다. 알테오젠 (189,400원 ▼600 -0.32%), 레인보우로보틱스 (172,700원 ▼2,600 -1.48%)가 2%대, 에코프로 (96,300원 ▼3,400 -3.41%)는 3%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 (203,500원 ▼9,500 -4.46%), 셀트리온제약 (93,800원 ▼300 -0.32%)은 4%대, LS머트리얼즈 (24,950원 ▼1,200 -4.59%)는 5%대 약세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4원 오른 1344.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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