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4일 오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부산지방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4.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부산경찰청은 9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신상공개위)를 열어 논의한 끝에 피의자 김씨의 이름과 나이·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신상 공개 비공개의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의 당적도 정당법상 비공개가 원칙이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29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 인근에서 이 대표의 좌측 목 부위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