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티글로벌, 인포인과 MOU.."AI 제조 스마트 플랫폼 구현"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2024.01.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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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티글로벌(대표 서병구)이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인포인(대표 정인호)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면서 "이는 '기업용 ERP(전사적자원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생성형 AI(인공지능)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의 디지털트윈 연구 개발과 서비스 제휴'를 위한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사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판교 소재의 에스비티글로벌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SAP 및 Non-SAP 데이터를 활용, 기업용 AI LLM 기반의 디지털트윈 환경을 구현하는 등의 공동 연구·개발이다. 양사는 서비스 제휴를 통한 공동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정부 부처, 지자체 주관의 국책 및 지원사업 등에 대해 공동 영업 및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병구 에스비티글로벌 대표는 "당사 생성성 AI 기반 경영관리 플랫폼 '인포랙티브'는 SAP, MES 등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의 데이터를 추출, 가공, 분석 후 미래 시뮬레이션을 구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MOU로 모든 시뮬레이션 데이터 시각화를 일반적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가 아닌 메타버스상의 3D로 구현하고, 생성형 AI를 코드 생성기로 디지털 트윈상에서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방식의 메타버스는 아직 글로벌 업체도 준비 단계일 뿐"이라며 "국내에서 먼저 세계 시장에 출시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병구 에스비티글로벌 대표(사진 오른쪽)와 정인호 인포인 대표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에스비티글로벌서병구 에스비티글로벌 대표(사진 오른쪽)와 정인호 인포인 대표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에스비티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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