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이틀 앞둔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외벽에 CES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사진=뉴스1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해마다 3000여개의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여 미래 기술·산업의 흐름을 제시한다.
중기부가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은 CES의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관'에 설치된다. 중기부는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K-스타트업'이라는 브랜드로 통합관을 구축했다. 부스 규모는 91개로 지난해(51개) 보다 40개 늘렸다.
중기부와 26개 참여기관들은 이번 CES 2024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에 기업별 전시 부스 외에도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현지 상담·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CES 2024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CES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알려 'K-스타트업'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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