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울 강남구 일양약품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일양약품은 2020년 3월 고려대 의과대학에 의뢰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당사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를 70% 감소시킨다'는 취지의 내용을 발표해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주가가 고점을 찍을쯤 일양약품 임원 등 대주주 일부가 보유 주식을 판매해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