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CEO가 3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州) 찰스턴시(市) 컬쳐 센터에서 열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웨스트버지니아주 전략적 협업 계획 발표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 NOVA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 테크·클린 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향후 5년 간 LG NOVA,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약 7억 달러 규모의 NOVA-웨스트버지니아 투자 펀드(NWVIF)를 결성,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신기술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전역에 혁신 루트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G NOVA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된 조직이다. 지난해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기존 2000만 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했다.
LG NOVA는 다음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 디지털 헬스, 클린 테크, 퓨쳐 테크, 스마트 라이프 등 4개 미래 산업 영역에서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