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디자인기자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3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월급 세전 700 기준, 동업자에게 쓴소리 들었네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재택과 현지 업무 비중이 각각 50%인데, 재택근무일 때 고객 응대와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단톡방 관리 등을 했다.
회사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8개월 차로서 창업 후 1년은 용돈벌이로 1인 사업자 개념으로 하다 어느 정도 고정수익이 생겨 친구를 뽑았다"고 했다.
그는 자신과 친구이자 직원 간 수익배분을 55 대 45로 맞춰주려 하지만 직원에게 업무의 상당 부분을 맡긴 데 독배였는지 후회 섞인 생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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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어휴 친구분 배가 불렀네. 그분 100% 연락 오고 안받아주면 주변에 안 좋게 소문낼 듯", "채용공고는 어디에 내실 거냐? 제가 더 열심히 일하겠다", "그 사람이 나가서 같은 사업을 할 수도 있다", "그 돈으로 직원 둘 뽑는 게 훨씬 이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