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은 저탄소·무항생제…이마트 '자연주의' 세트 20여종 선봬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1.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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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저탄소, 유기농, 무농약 등 자연주의 선물 세트를 20여종 선보이고 사전 예약 기간 최대 30% 할인한다.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인 '자연주의' 과일 선물 세트를 지난 설 5개 품목에서 올해 8개로 늘렸다. '저탄소인증 사과/배/한라봉'을 30% 할인한 6만7900원에 판매한다. 사과는 빨간 부사와 노란 시나노골드로 구성했다.

피치애플, 시나노, 부사 등 사과 품종 3개를 넣은 '저탄소인증 트리플 사과 세트'를 다음 달 선보일 계획이다.



자연주의 만감류 선물 세트 물량은 10% 늘렸다. 사전 예약 때부터 만감류 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기간에는 '저탄소인증 제주 레드향 세트'를 20% 할인한 4만36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매년 명절 자연주의 가공 세트 신상품도 출시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스페인산 유기농 올리브를 원료로 쓴 '자연주의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세트'를 3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



또 무설탕 혹은 비정제 원당을 쓴 잼 세트와 동물복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햄·참치 통조림 세트 등을 출시했다. 잼 세트는 사전 예약 기간 10% 할인한다. 비정제 원당인 사탕수수 설탕을 쓴 '헬리오스잼 4종 세트(딸기·무화과·복숭아·블루베리잼 각 330g)', 첨가물 없이 100% 볶은 땅콩으로만 만든 '퀸즈트리 피넛버터 크런치&스무스 세트'가 대표적이다.

통조림 세트는 30~40% 할인하거나 1+1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 '삼립 그릭슈바인 동물복지햄 라이트 세트 3호'는 35%,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런천미트 세트'는 30% 할인한다.

아울러 무항생제 한우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사전 예약 기간 10% 할인한다. 1등급 무항생제 한우를 부위별로 1인분씩 진공 소포장했다. 스티로폼 포장재 대신 종이 보냉상자와 물 100% 아이스팩을 사용했다.


무항생제 한우는 항생제, 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먹이고 성장촉진제도 쓰지 않아 건강하게 자란 한우다.

한편 자연주의 세트 매출은 매년 10~20% 늘고 있다. 지난 설 자연주의 과일 세트 매출은 15%, 가공 세트 매출은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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