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개봉 11일 만에 300만 돌파...'서울의 봄'과 흥행 속도 비슷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2023.12.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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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언론시사회에서 김한민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 언론시사회에서 김한민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스1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 11일째인 오늘(30일)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열흘째에 300만 관객을 달성한 흥행작인 '서울의 봄'과 비슷한 흥행 속도다. 지난 20일 개봉한 '노량'은 전날까지 10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렸다. '명량'(2014), '한산:용의 출현'(2022)으로 이어지는 김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 마지막 영화다. 배우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다. 정재영·백윤식·허준호·이무생·이규형 등이 출연했다.



한편 '서울의 봄'은 전날 전국 1599개 스크린에서 15만6419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는 1127만177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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