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 축평원 기술혁신 빛났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3.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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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28회 한국유통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 사업의 유통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받았다.

27일 축평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한국유통대상'은 국내 유통산업 발전과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유공 기관과 기업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행사다.



축평원은 ICT기술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이미지분석 기법을 적용해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을 구축한 점과,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통한 축산물 유통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은 코로나19와 같은 △유행성 감염병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과 같은 가축 질병 발생으로 도축장이 폐쇄할 경우, 시장불안정성으로 인한 축산물 가격 급등락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 대표적 축산분야 유통혁신 사업이다.



축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축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4가지 주요 성과(축산물 비상 공급 체계 구축, 상류·물류 유통혁신, 유통비용 절감, 위생 안전성 제고)와 온라인·비대면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구체적인 산업효과 창출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앞으로도 축산현장의 유통 혁신을 통해 효율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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