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옥/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기술 혁신, 가공비, 인적 역량, 인수합병·합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전 세계 최고수준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접근성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2002년부터 매년 경쟁력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순위는 철강사의 경영실적과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참고지표가 된다.
지난 5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포스코의 탄소중립 전략과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개발 현황, 저탄소 브릿지(bridge) 기술 등에 대해 발표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