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스트레이키즈 될까"…넥스지 데뷔 확정, JYP 이틀째 강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12.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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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넥스지/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 Ent. (60,000원 ▼100 -0.17%)(이하 JYP엔터)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다. 일본 현지 보이그룹 'NEXZ'(넥스지)의 데뷔 확정 소식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현지 아이돌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2200원(2.11%) 오른 10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85% 급등 마감한 데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남자 아이돌그룹을 선발하는 'Nizi Project 2'가 지난 15일 마무리되며 데뷔 그룹명(NEXZ)과 구성 멤버 7인이 결정된 데 따른 기대감이다. 마지막 화는 훌루 재팬에서 일간 종합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니쥬는 데뷔 1년 11개월 만에 일본 내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했다"며 "넥스지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되며, 보이그룹이 걸그룹 대비 재무적 기여가 큰 경향성 감안 시 이익 기여가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JYP엔터는 넥스지를 포함해 현지 아이돌 그룹 제작이 가장 활발하다"며 "미국 걸그룹 VCHA는 내년 1월 26일 데뷔 확정, 넥스지는 1분기, 중국 보이그룹은 2분기로 예상하며 상표 등록도 완료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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