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파월' 훈풍에 국내 증시 상승…이차전지주 동반 강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12.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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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제롬 파월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내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행진으로 상승 폭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이차전지 종목의 동반 강세가 돋보인다.

15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4포인트(0.70%) 오른 2562.0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60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사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4억원, 387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과 기계가 1%대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의료정밀, 건설업, 서비스업, 음식료품, 금융업, 의약품,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증권은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보험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퓨처엠 (280,500원 ▼2,000 -0.71%), 삼성SDI (429,000원 ▼1,500 -0.35%)가 나란히 3%대 상승 중이다. POSCO홀딩스 (401,000원 ▲3,000 +0.75%), LG화학 (397,000원 ▲500 +0.13%), 기아 (114,100원 ▲2,400 +2.15%), 현대차 (241,500원 ▲4,500 +1.90%)는 1%대 강세다.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 NAVER (188,600원 ▲300 +0.16%)는 강보합세다. 삼성물산 (150,000원 ▲1,600 +1.08%)은 2%대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 (192,900원 ▲3,200 +1.69%)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02포인트(0.48%) 오른 844.6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59억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원, 86억원씩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에서는 금융이 2%대 강세다.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금속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제조,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 비금속, 인터넷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 유통,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운송은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에서는 에코프로 (98,200원 ▼800 -0.81%)가 4%대 상승 중이다. HLB (101,000원 ▼4,600 -4.36%)엘앤에프 (153,300원 ▲3,000 +2.00%)는 2%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217,500원 ▼3,000 -1.36%)도 1%대 상승하고 있다. 리노공업 (286,000원 ▼7,000 -2.39%), 레인보우로보틱스 (175,900원 ▲5,600 +3.29%), HPSP (36,050원 ▼1,200 -3.22%)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클래시스 (47,500원 ▼1,000 -2.06%)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1%대 약세를 보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원 내린 1291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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