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사진제공=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2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열린 '벤틀리 벤테이가 EWB 프리뷰'에서 더 뉴 벤테이가 EWB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늘어난 전장에도 불구하고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전폭과 전고를 일반 벤테이가와 동일하게 유지해 기존 벤테이가의 유려하고 역동적인 비례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편안한 공간을 확보했다.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사진제공=벤틀리모터스코리아
뒷좌석에는 2개의 독립식 시트와 1개의 중앙 시트로 이뤄진 4+1 시트 구성이 기본 제공된다. 독립식 시트는 16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열선 및 통풍 기능과 5가지 마사지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성인 3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벤치 타입 2열 시트도 선택 가능하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도 갖췄다.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550마력(PS),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를 기록하며, 최고속도는 290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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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도 적용됐다.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은 저속에서는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고속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뒷바퀴를 조향해 주행 편의성과 고속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첨단 기술이다. 덕분에 더 뉴 벤테이가 EWB의 회전반경은 180mm 긴 휠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일반 벤테이가보다 7% 작은 11.8m에 불과하다.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사진제공=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주르', '뮬리너' 등 두 가지 사양을 제공한다. 아주르는 우아한 웰빙을 콘셉트로 구성된 파생모델로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다. 뮬리너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직접 엄선한 최상급 고급화 사양을 대거 탑재한 럭셔리의 정점이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 3억4030만 원,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 3억 9390만원(부가세 포함, 옵션에 따라 상이)부터 시작된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 또한 출시된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 한국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한 디자인·엠블럼이 적용된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3억81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사진제공=벤틀리모터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