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23 지자체 공공외교 심포지엄' 개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12.12 11:53
글자크기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전경./사진제공=계명대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전경./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 KF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사업단이 오는 13일 낮 1시 성서캠퍼스 신바우어관 3층 덕영실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공공외교학회, 대한민국시도시사협의회와 '2023 지자체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학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전국 단위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개회식은 △이승근 계명대 KF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 사업단장의 개회사 △이필환 계명대 부총장의 환영사 △하태역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관계지원실장 축사 △황기식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의 축사 순으로 계획됐다.

본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세션에는 전대완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사회자로 참여한다. 조은희 한양대 박사와 이영호 전 전북국제교류센터장, 윤석준 성공회대 교수의 발표와 김신동 한림대 교수, 한인택 전 제주평화연구소장, 윤성원 수원대 교수의 토론을 통해 글로컬 시대 공공외교의 특성과 한국 지자체 공공외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세션 사회자는 정희석 경북대 교수가 맡았다. 이기석 전 대구시 외교통상과장, 연경심 부산시 글로벌도시재단 팀장, 윤흥준 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의 발표와 변영학 대구가톨릭대 교수, 김현정 동아대 교수, 안홍복 계명대 교수의 토론으로 대구시·부산시·화성시의 지자체 공공외교 현황과 확대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 단장은 "21세기 외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대부분의 국가가 전통적인 '하드 파워' 대신 문화와 예술, IT기술로 대변되는 '소프트 파워' 공공외교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지자체 공공외교의 현황을 논의하고 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KF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대는 공공외교 정규강좌를 개설했다. 이외에도 △프레젠테이션 대회 △찾아가는 공공외교 아카데미 △공공외교 정책세미나 등 다양한 공공외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 KF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사업단이 개최하는 '2023 지자체 공공외교 심포지엄' 포스터./사진제공=계명대계명대 KF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사업단이 개최하는 '2023 지자체 공공외교 심포지엄' 포스터./사진제공=계명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