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전경./사진제공=계명대
대학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전국 단위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세션에는 전대완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사회자로 참여한다. 조은희 한양대 박사와 이영호 전 전북국제교류센터장, 윤석준 성공회대 교수의 발표와 김신동 한림대 교수, 한인택 전 제주평화연구소장, 윤성원 수원대 교수의 토론을 통해 글로컬 시대 공공외교의 특성과 한국 지자체 공공외교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21세기 외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대부분의 국가가 전통적인 '하드 파워' 대신 문화와 예술, IT기술로 대변되는 '소프트 파워' 공공외교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지자체 공공외교의 현황을 논의하고 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KF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대는 공공외교 정규강좌를 개설했다. 이외에도 △프레젠테이션 대회 △찾아가는 공공외교 아카데미 △공공외교 정책세미나 등 다양한 공공외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 KF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사업단이 개최하는 '2023 지자체 공공외교 심포지엄' 포스터./사진제공=계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