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정선, '드보르작의 성서의 노래' 리사이틀 열려

머니투데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3.12.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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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서 '사랑' 주제로 공연 펼쳐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풍부한 표현력을 겸비한 소프라노 조정선이 12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사랑이란 주제를 통해 후기 낭만주의 작품,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일 곡들은 드보르작의 '성서의 노래', 슈트라우스의 '위령제', '내일', '밤', 김효근의 '첫사랑', '사랑의 꿈' 등이다.



소프라노 조정선은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성악)과를 졸업한 후 유학하여 독일 Rostock 국립음대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이탈리아 Milano Scuola Musicale와 Parma Orfeo Academia를 졸업하였고, A.I.D.M Accademia Vocale musicale Diploma를 수학하면서 전문음악가로서의 내실을 탄탄히 다져나갔다.

다수의 초청연주 및 수차례의 독창회와 콘서트를 통해 미국, 이탈리아와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음악적 울림을 지닌 소프라노"라는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은 그녀는 현재 강서대학교 겸임교수 및 백석문화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조정선은 "2004년 귀국 독창회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한국에서 연주 활동과 제자양성을 하면서 음악인의 길을 걸어오는 지금 음악을 대하는 마음이 처음으로 돌아갑니다."라고 이번 독창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와 예스24 티켓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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