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마에스트로 베트남 2호점 매장/사진=LF
마에스트로는 지난해 9월 호치민에 첫 글로벌 매장을 열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1년간 매장을 운영해보면서 베트남 내 프리미엄 남성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하노이에 진출을 결정지었다.
마에스트로가 글로벌 2호점 매장으로 선택한 장띠엔 백화점은 하노이 시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고급 백화점이다. 장띠엔 백화점이 신규 글로벌 브랜드 입점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에스트로는 현지 프리미엄 남성복 시장을 주도할 시그니처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진출을 결정했다.
한편 LF는 2017년 하노이에 자체 브랜드인 '헤지스' 매장을 열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2019년에는 호치민으로 무대를 확장하며 현재 베트남에서 총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 남성복 시장을 선도해온 38년차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적인 비즈니스 룩을 대표하는 남성 K-패션 선두주자로서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며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첫 성공적 신호탄을 시작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마에스트로를 글로벌 프리미엄 남성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