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홍콩에 만든 '진로' 브랜드 팝업스토어 현장 공개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12.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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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주 통합 브랜드 진로(JINRO)의 홍콩 팝업스토어 ‘진로 테마 스토어(JINRO THEME STORE)’ 매장 내부. /사진제공=하이트진로글로벌 소주 통합 브랜드 진로(JINRO)의 홍콩 팝업스토어 ‘진로 테마 스토어(JINRO THEME STORE)’ 매장 내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21,100원 ▲50 +0.24%)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콩 최대 번화가인 소고(SOGO) 백화점 근처에 설치한 '진로 테마 스토어(JINRO THEME STORE)' 운영 현장을 공개했다.

진로 테마 스토어는 개점 후 두 달간 약 2만 명이 방문했다. 홍콩 인기 SNS인 '샤오홍슈'에 다양한 방문 후기가 올라오는 등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진로 테마 스토어에선 참이슬, 과일리큐르, 무알콜맥주인 하이트제로 등 하이트진로의 모든 주류와 음료 18종을 구매 및 시음할 수 있다. 바텐더가 직접 개발한 레몬티, 모히또 등 8종의 소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30대 현지인은 "소주를 활용한 레몬티 칵테일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두꺼비 캐릭터 명화를 구경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 퇴근길에도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 총괄 전무는 "하이트진로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 요소를 강조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소주가 전 세계인의 대중 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의 다양화 등 2025년에도 전략적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진로 테마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홍콩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소주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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