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부광약품 조현병 치료제 '라투다' 품목허가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3.11.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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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본사 사진/사진제공=부광약품부광약품 본사 사진/사진제공=부광약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현병과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 치료 신약인 부광약품 (6,150원 0.00%)의 '라투다' 4품목을 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약은 1일 1회 경구 투여한다. 중추신경계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뇌 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조현병과 양극성 우울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 조현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우울 삽화란 일상생활에서 관심 내지 즐거움 없이 우울증세가 나타나는 기간을 뜻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하여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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