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와 신영기 SK온 구매센터장(부사장)/사진제공=이녹스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는 이녹스리튬을 통해서 2차전지 사업에 진출했고, 이녹스리튬은 지난 16일 삼성SDI와 5년 6개월간 수산화리튬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녹스리튬의 수산화리튬 1라인의 핵심 사업목표가 수산화리튬 사업의 고객사 확보와 이를 통한 안정적인 시장 진입이었다"며 "지난 5월 기업설명회에서 말씀드렸던 올해 목표를 100%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2라인 사업은 1라인보다 규모를 확대하고, 리튬 제련공정을 전공정으로 신설하며 탄산리튬 전환 공정 등을 추가하여 하이니켈 NCM용 수산화리튬과 LFP용 탄산리튬을 동시에 국내에서 공급할 수 있는 첫번째 공급자가 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녹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올해 디스플레이 세트 수요 감소로 전년보다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가 예상되나, 내년은 OLED TV 시장 성장과 스마트폰 OLED 패널 채용이 증가하면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 시장의 시장 확대에 대한 준비도 견실하게 추진하고 있어, 내년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