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전날(14일)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설계연구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반도체 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 AI반도체 대학원은 앞으로 딥러닝, 기초·응용 소프트웨어, 뉴럴네트워크 경량화 연구, 팹리스 벤처·스타트업 등에 학점연계 현장실습, 인공지능반도체 전공트랙 신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전문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향후 6년간 165명 이상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반도체 소자, 회로 설계, 컴퓨터 아키텍처, 시스템 소프트웨어, AI이론 및 응용 등의 강좌들로 구성된다. AI반도체 칩 설계 및 제작 실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등 대기업 뿐 아니라 팹리스 스타트업들도 현장 실습, 실무 경험 제공, 취업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대 지원에 나선 팹리스 스타트업은 사피온코리아, 퓨리오사에이아이, 리벨리온, 딥엑스, 모빌린트 등이다.
이혁재 교수는 "폭넓은 응용분야 지식과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벤처·스타트업의 구인난을 해소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