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디슨(왼쪽)과 손흥민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제임스 매디슨(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독일 빌트는 15일(한국시간) 지난 여름 이작시장에서 성사된 최고의 영입 10명을 소개했다. 유럽 5대 리그 선수들이 뽑힌 가운데, 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하게 제임스 매디슨이 선정됐다.
매체는 "토트넘은 매디슨을 영입하기 위해 2부 리그로 강등된 레스터시티(잉글랜드) 4630만 유로(약 660억 원)를 제시했다"며 "매우 성공적인 영입이었다. 매디슨은 3골 5도움을 올렸고, 손흥민과 콤비 플레이를 펼치면서 해리 케인(토트넘)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매디슨은 지난 여름 토트넘의 '2호' 영입생이었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다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전 소속팀 레스터시티가 강등 당해 매디슨은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고, 토트넘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움직여 그를 품는데 성공했다. 토트넘과 매디슨은 5년 계약을 맺었다. 영입 첫 시즌부터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그동안 토트넘은 플레이메이커 부재에 시달려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을 떠난 보낸 이후 여러 선수를 영입했지만, 확실한 대체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매디슨을 영입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매디슨은 지난 8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도 차지했다.
제임스 매디슨(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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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제임스 매디슨(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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