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쎄트렉아이, 항공·우주 분야 인재양성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11.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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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와 쎄트렉아이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밭대한밭대와 쎄트렉아이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밭대


한밭대학교가 지난 10일 ㈜쎄트렉아이와 우주·항공 분야 인재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오용준 한밭대 총장, 김건희 국방우주공학과 교수와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쎄트렉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시스템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자회사인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의 영상판매 서비스와 에스아이에이(SIA)의 AI 기반 지리정보 분석 서비스를 통합한 '글로벌 지구관측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 총장은 "한밭대학교는 대전시 4대 핵심전략산업인 우주·항공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뛰어난 우주·항공 분야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밭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신기술 연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해 국방우주공학과를 신설하고 교내 항공·우주 분야 전문위원회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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