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이승제 센터장, 가운데)가 지난 9일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나주시천연색소산업지원센터
이번 간담회에는 아이디에이치, 망고컴, 에이치엠에이, 셀트레이스 등 입주기업 대표와 이승제 센터장과 센터직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위축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센터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백정훈 망고컴 대표는 "유자 분쇄물 자체 상품을 개발하여 미국, 싱가폴, 홍콩, 대만 등지로 수출을 진행 중에 있고, 최근에는 매실 주류상품 6만6000달러 상당을 대만에 수출했다"며 "향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꽃차 및 만두소를 특화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센터와 협업을 요청했다.
이승제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장은 "나주시의 지역산업화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산장비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며, 센터 또한 기업체 지원을 위해서 다양한 협력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농업진흥재단 산하기관인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2016년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