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국가정보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및 안랩 (63,500원 ▲300 +0.47%), 하우리, 이스트시큐리티 등 백신 기업들과 매직라인 개발사 드림시큐리티 (3,360원 0.00%) 등과 협력해 '매직라인'(MagicLineNX) 구 버전(1.0.0.26 이하)이 여전히 일부 기관에 남아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용기관에 조속한 업데이트를 재차 당부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러나 일부 기업·기관 및 이용자들은 구버전 SW를 삭제하지 않고 있어 여전히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정원, 금융보안원, 백신3사 및 드림시큐리티와 합동으로 구버전 삭제를 통한 조치방안을 마련하고 8일 보호나라와 C-TAS(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 시스템)에 재차 공지했다"고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보안인증SW는 기업과 국민이 빈번하게 이용하고 있어 해당 SW를 통한 해킹 공격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보안취약점을 탐지하고 제거해 사이버 위협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