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기정통부
설명회에는 초거대AI 기업을 비롯한 국내 AI 기업과 정부 사업 수행기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0년 AI 윤리기준을 수립하고, 이후 윤리기준을 자율적으로 준수·점검하기 위한 자율점검표·개발안내서 등을 마련했다. 이달에는 개발안내서를 기반으로 AI 제품·서비스의 신뢰성 준수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검·인증체계를 수립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TTA는 AI 신뢰성 검·인증 체계의 상세한 절차와 더불어 시범 운영에 대한 항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LG AI 연구원, 제네시스랩이 AI 신뢰성 검·인증의 의의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법무법인 세종은 검·인증 체계에서 고려돼야 할 법적 쟁점들에 대해 발표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 신뢰성 검·인증은 규제가 아니라 오히려 국내의 우수한 제품·서비스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검·인증이 활성화돼 기업이 자발적으로 인공지능 윤리를 준수하고 안전성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