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25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571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혜근은 "시어머니가 아들의 아내를 며느리로 들인 게 아니라, 어머니 역할을 대신할 사람을 며느리로 들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혜근은 "결혼 20년 차인데 그동안 (시어머니에게) 한마디도 못 했다"며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작년에 친정엄마 일로 (갈등이) 크게 터졌다"고 했다.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그는 "신랑이 서운했는지 밖으로 나가더라"며 "잠깐 담배 피우고 들어올 줄 알고 난 잠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남편이 안 보였다"고 했다.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그는 "뒤늦게 남편이 나타나 장례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알고 보니 (남편이) 전날 집에 가서 잠들었는데 알람이 꺼져 있어 늦게 일어났다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후 시어머니와 만났는데 솔직히 본인 아들에게 뭐라고 할 줄 알았다"며 "근데 저를 툭 치시면서 그냥 예쁘게 봐주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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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근은 "차라리 그냥 가만히 계셨으면 이렇게까지 속상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예쁘게 봐주란 말이 너무 서러웠다"고 덧붙였다.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